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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성신여대 | 보문 | 안암 ]

[ 북경 양꼬치 ] 죽여주는 양꼬치 원탑 맛집, 그런데 양꼬치만 잘하는게 아니다 ? 그건 못참지 | 고려대 맛집, 안암 맛집

by alhyeca 2021.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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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의 맛집 포스팅은 바로 안암역 4분 거리에 위치한 ‘북경 양꼬치’ 입니다
우연찮게 찾아갔다 내 맘 속 원픽이 되어버린 북경 양꼬치 집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북경 양꼬치
02-953-5880
서울 성북구 고려대로24길 3-36 1층

< 영업 시간 >
월~금 16:00 ~ 02:00



기본 세팅입니다
타 양꼬치집과 특별히 다른 점은 없었습니다
짜사이가 아닌 무생채가 나오는 것은 독특했는데요, 일반적인 무생채였습니다
위생 부분입니다 식탁이 조금 끈적이는 부분에서 위생이 깨끗한 집이다라고 소개하긴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주문한 양꼬치가 나왔습니다
타 양꼬치집과 다른 점은 자동으로 돌려주는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수동으로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나, 사장 아주머니께서 오셔서 굽는 법을 직접 시범보이시고 알려주십니다



다 굽힌 양꼬치의 모습입니다
기름기가 한껏 올라온 양꼬치가 아주 맛있어 보입니다
한 입 베어문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정말 연하더라구요
너무 부드럽고 촉촉해서 양힘줄도 시켜보았습니다
양힘줄 또한 양꼬치 굽는 방식으로 동일하게 구웠는데, 왠걸. 하나도 질기지 않습니다
되려 여지껏 먹어온 양꼬치보다도 연하더라구요
완전히 부드럽고 연한 식감보단 조금이라도 씹는 질감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양힘줄을 추천드립니다


돼지고기튀김입니다
깐풍기와 허니 콤보 그 사이의 맛
두 말 할 것도 없이 맛있었습니다
살짝 매콤하고 짭쪼롬한 간장이 맥주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연태고량주와 소맥을 한참 마시다보니 서비스를 내어주셨습니다
순한 순두부찌개 맛이었습니다
토마토 계란탕과 비슷하기도 했는데 약간 들어간 고춧가루 덕에 칼칼함이 유지되어
해장도 동시에 했네요


자리에 있던 2-3시간 가량의 시간 동안 손님이 끊이질 않았던 북경 양꼬치집
맛을 보니 그럴만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술이 특별히 싸지도
위생이 아주 철저하지는 않지만

친절하고 넉살좋은 융통성 넘치는 사장님과
어디서도 맛보지 못했던 잘 숙성된 양꼬치
전반적으로 다 맛있었던 음식들까지
술을 안마시고 버틸 수 없었던
북경 양꼬치 였습니다 ❤️
안암역 부근에 오신다면 한 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상 포스팅 마무리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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