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9월27일의 생각

솔직히 반년동안 블로그를 하면서 들었던 생각은

" 생각보다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된다 " 는 것이었다.

그래서인지 꾸준하기도 쉽지 않다.

개인적으로 시험스케쥴이나 세미나 스케쥴, 업무 스케쥴이 너무 빠듯하기 때문..

역시 해봐야 뭐가 뭔지 안다.

 

개인적으로도 블로그들을 이용할 때 정보와 지식은 구글 검색을 통해서 주로 해왔기에, 티스토리가 적합하다 생각했고

장소나 식당 리뷰들은 네이버에 방대한 자료를 티스토리가 이기기 어렵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내가 애용하던 패턴을 따라 정보와 지식을 티스토리, 식당 리뷰는 네이버 블로그에 올리려 했다.

여기서 가장 컸던 실수는 티스토리를 1순위에 두고 네이버를 2순위로 두며

사실상 네이버는 티스토리를 복붙하는 수준의 허접한 글을 썼다는 것인데,

이를 정리하기도 지금쯤되니 머리가 복잡하다.

(역시 첫 단추가 중요)

 

두 번째는 내가 가진 지식을 자료로 푸는 부분인데,

평소에 발표자료를 만들다보니 자료가 없는 것은 아니나 이를 캡쳐해서 올리기도, 파일 첨부를 하기도 애매하다.

그렇다고 블로그용 자료를 만들기? 와 이건 진짜 엄두도 안난다.

지금도 이렇게 시간이 없는데 이게 뭐라고- 딱 이런 생각.

 

시작은 내가 했는데 넋두리를 왜 털어놓나?

결론은 개편을 해야할 것 같아서다.

 

내 생각은 결국 내 주관일 뿐이니

지금 내 블로그를 가끔이나마 구경와주는 친구들이나 여러분들의 조언이 필요하다고 느낀다.

뭐 아직은 응애 블로그에 기를 써가며 적은 글은 없으니 미련없이 정리 팍팍 할 생각이다.

그런 의미로 인스타도.. 같이..... 일단 다 지우기부터 시작하지 않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