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정철

내공은 하나를 실패할 때 마다 하나씩 쌓인다.
무엇이든 ‘당장 시작하라’ 하면 가장 많이 듣게 되는 말이
‘아직 내공이 부족해 조금 더 실력을 쌓은 후에 도전하겠다’는 말이다.
그러나 내공이 쌓일 때까지 기다리는 사람은 결코 내공을 쌓을 수 없다.
내공은 하나를 실패할 때 마다 하나씩 쌓인다.
-카피라이터 정철, ‘머리를 9하라’에서



‘아직 내공이 부족해서’라는 말은 신중함이나 겸손함이 아닌 실패에 대한 두려움의 발로라 할 수 있습니다.
발타사르 그라시안은 ‘탁월한 능력은 새로운 과제를 만날 때마다 스스로 개발된다’고 했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아닌, 과감한 도전에 따른 실패가 내공을 강하게 합니다



초,중,고,대학교 시절을 통틀어 한 번 이상은
과제를 수행할 지식을 갖추지 않아, 개념을 더 다잡은 이후에 과제 수행을 시작하겠다는 다짐을 하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중요한 건 과제 마감 시간이 다가올 때까지도 개념을 다잡는다며 헤매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것이었죠
과제를 수행할 지식을 갖추지 않은 것도, 개념을 더 다잡겠다는 다짐이 잘못된 것도 아닙니다

‘과제 마감 시간’이 다가왔을 때까지 본인이 최선을 다하지 않아 ‘기한 내’ 수행해내지 못했다는 것이 중요한 점이죠.
더더욱이 기회라는 것은 과제처럼 누군가 주어준다 약속되는 것이 아닙니다

내 한계를 자신이 예단하여 주어진 기회를 놓치도록 내 자신감과 자존감이 무너져 내리지 않게 꾸준히 노력해나갈 것
꾸준히 내공을 쌓았다면 기회가 보였을 때 과감히 도전할 것
성취의 기쁨을 느끼며 자존감을 쌓아
실패해도 좌절하지 않고 경험과 피드백을 꼭 ! 남겨둘 것